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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뉴스토마토] 눈 성형 대중화 되면서 재수술 사례 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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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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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성형 대중화 되면서 재수술 사례 늘어 사람의 눈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하게 작용한다. 선명하고 또렷한 눈매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긍정적인 인상을 갖게 하며, 반대로 작고 처진 눈은 답답하고 피곤한 인상을 준다. 전체적인 인상과 분위기를 좌우하는 만큼, 눈 성형을 통해 호감 가는 이미지를 얻으려는 사람들이 점점 느는 추세다.
여타 수술에 비해 수술 방법이 간단하고 수술 후 나타나는 붓기나 통증 등이 적다는 점도 눈 성형의 대중화에 기여한다. 비교적 적은 노력만으로 인상 전체에 큰 변화를 줄 수 있고, 회복기간 또한 짧아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대학생, 중·고등학교 학생들까지 성형외과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그러나 쌍꺼풀만 생겼다고 해서 환한 눈매를 갖게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러우면서도 또렷한 눈매 연출을 원한다면 쌍꺼풀 수술과 눈매교정, 트임 성형 등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다. 눈 성형은 쌍꺼풀이 없는 작은 눈이 콤플렉스인 사람, 작고 졸린 눈으로 피곤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사람, 또렷하고 호감 가는 인상을 원하는 사람 등에게 추천된다.
문제는 눈 성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부작용 발생과 이에 따른 재수술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학생 할인, 방학 할인 등 각종 이벤트로 저렴한 비용을 내세우며 무차별적으로 수술을 권유하는 병원들이 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재수술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술 과정이 까다롭고 회복기간도 오래 걸리며, 1차 수술에 비해 조직에 발생하는 손상도가 클 수 있어 더욱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이전 수술의 실패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개개인의 얼굴형과 이목구비 비율, 눈 주변의 조직 상태를 최대한 고려해 최적화된 맞춤형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규철 제주 청담루이 성형외과 원장은 "눈 재수술 시에는 처음에 하게 된 수술이 어떠한 이유에서 잘못된 것인지, 그리고 전문의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집도하는지,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전문의인지 등 세밀하게 파악한 후에 병원을 결정해야 한다"며 "특히 흉터가 아무는 기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 그에 맞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될 수 있도록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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