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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국민일보] 첫 번째 눈성형보다 까다로운 눈재수술, 실패 않으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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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첫 번째 눈성형보다 까다로운 눈재수술, 실패 않으려면?
흔히 첫인상을 볼 때 어디를 보느냐고 물으면 ‘눈’이라고 답하는 이들이 대다수다. 이러다 보니 원래 눈의 크기가 작거나 눈매가 날카로워 보이는 이들은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 좋지 않은 인상을 개선하고 좀 더 나은 외모를 갖기 위해 노력하곤 한다.
이를 증명하듯 눈성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성형수술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에는 아예 눈성형은 수술이 아니라 ‘시술’이라고 할 정도로 쉽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그러나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피부와 조직을 건드리는 엄연한 의료행위인 만큼, 신중한 태도로 접근해야 하고 의료진의 관련 경험과 노하우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이를 간과할 경우 부득이하게 눈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눈재수술 중에서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쌍꺼풀 재수술의 경우, 수술 후 생긴 붓기가 빠지지 않고 흉살이 그대로 남아 있는 소세지눈, 양쪽 쌍꺼풀의 라인이 맞지 않는 비대칭, 수술 후 쌍꺼풀 라인이 풀려버리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눈재수술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술 과정이 까다롭고 회복기간 역시 오래 걸린다. 1차 수술과 비교해 조직에 발생하는 손상도가 클 수 있어 보다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이전 수술의 실패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개인의 얼굴형과 이목구비 비율, 눈 주변의 조직 상태를 최대한 고려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1:1 맞춤 재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제대로 된 눈성형을 받는 것이다. 무조건 저렴한 가격과 비용만을 앞세워 홍보하는 곳은 한 번쯤 고민해보고 현재 자신의 상태에 가장 잘 맞는 수술법을 제안하는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이에 대해 제주 눈성형 중점 병원 청담루이성형외과 이규철 원장은 “눈재수술은 첫 수술이 실패한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1순위”라면서, “이후 환자의 현재 상태에 맞춰 문제가 생긴 부분을 개선해주고 필요하다면 눈매교정을 더해 한층 자연스럽고 또렷한 눈매를 완성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재수술은 첫 수술 이후 흉살 조직이 안정되는 6개월 이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지만, 상태에 따라 수술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으므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전문 의료진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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